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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슬레이트지붕 철거비 지원

양평 지붕개량 시범 실시… 15일까지 접수
군민 처리비 부담경감·주거환경 개선 기대

양평군이 환경오염 및 군민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농어촌 슬레이트지붕 개량 시범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이 함유된 슬레이트지붕 교체를 위해 올해 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 주거용 슬레이트지붕 22동에 대한 개량사업에 나서는 등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 희망자를 신청 받아 이달 말까지 대상자 확정에 나설 방침이며, 동당 최대 224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우선순위는 건축의 노후도와 소득 수준, 다자녀, 건축물의 위치순이며, 지원금 외 나머지는 희망농가에서 부담해야 하는 만큼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군민들의 처리 비용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12년 이후 연차별 시행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노후된 농촌주택 개량과 방치로 위험에 노출된 빈집 정비 등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총 96동에 대한 농촌주택개량(38동) 및 빈집정비사업(58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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