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농촌관광 수요확대에 대한 대응 및 농업인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농촌 어메니티 CEO 과정’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한 이부수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장, 김완배 농산어촌 어메티니 학회장, 교육생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어메니티 CEO 과정’ 입교식을 거행했다.
‘농촌 어메니티 CEO 과정’은 양평군과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가 지원하고 농산어촌 어메니티 학회에서 교육을 추진하는 협력사업으로 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개설한 교육과정이란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군은 특히 농촌 어메니티 CEO과정이 환경농업대학 졸업생들에게 대학원 수준의 새로운 교육기회 제공은 물론 지적욕구를 충족해 줄 수 있는 특별한 교육과정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9개월 과정으로 이론수업 20회 80시간과 현장견학 2회 16시간 등 총 24회 96시간이며, 농촌 어메니티 개념 이해와 친환경적 브랜드 개발 등 농촌관광산업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사업계획서 작성, 토론, 프로그램 개발, 프로젝트 발표 등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