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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작센터 연수프로그램 확대 나서

 

경기창작센터가 4월 연수프로그램을 한층 발전시켜 공무원연수, 대학생연수, 교직원 연수, 청소년 연수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숙소 2동의 시설을 보수해 최대 100명의 인원을 수용하고, 숙소제공과 연계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 2011 공직창의과정 1기

정연두 作 ‘타임캡슐 2’ 상설 전시

‘미래+아날로그’ 현대인의 꿈 상기

2011년 공직창의과정 1기(12~13일)에는 1기 입주작가 함경아 작가를 초청해 ‘이것도 예술이야? 나도 하겠다’를 1박 2일 동안 경기창작센터에서 아트레지던시를 체험했다.

예술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통적인 회화작품 ‘모나리자’ 인상파화가 고호의 ‘해바라기’에서는 무엇을 보기에 그것은 쉽게 예술이라 느끼고 감탄하게 되는지, 알 수 없는 형상으로 혹은 아무 형상 없음으로 대표되는 대체 무엇을 그렸는지 모를 소위 현대미술 앞에 서면, 상상해야 하고 유추해야 하는 순간이 고통스러워 그만 손들고 고개를 돌리지 않는지, 또는 ‘이것도 예술이야? 이게 예술이라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고 쉽게 말한 적은 없는지,

이번 공무원연수 프로그램에서는 우리의 상상력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물건들, 재료들을 통해 이 세상, 우리의 현실을 가시화시키고 이야기를 만드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다소 낯설고 감이 안잡힌다고 여겨 졌던 현대미술 분야 대해 작가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작가와 동등하게 세상을 상상하며 동시대 예술가들이 작업하는 창작의 현장, 아트 레지던시에서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 13일부터 작가 정연두의 공공미술 조각작품이자 미디어 설치작품인 ‘타임캡슐 2’를 상설 전시해 경기창작센터를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작품에 탑승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미래적 외관과 아날로그적인 실내 스튜디오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공직창의과정과 연계한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경기창작센터의 ‘공직창의과정’은 지역환경, 공공성, 예술교육이라는 삼자를 균형있게 운용해 공직자들의 잠재된 창의성을 일깨우고 재발견하여 차별화된 사고를 습관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공직업무에 예술적 자율성과 도전적 창의력을 발휘해 조직 내 관심과 신뢰가 바탕이 된 소통문화를 조성하는데 목표가 있다.

□ 지역학교·기관연계 과정

해양갯벌 특성화 등 학교 연계 실시

15~16일 계원예술대 교직원 워크숍

지역민과 소통·다양한 콘텐츠 개발

경기창작센터의 교육프로그램으로는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게 차별적인 프로그램과 예술대학 워크숍, 교직원 연수 등이 있다.

지역학교 연계프로그램으로 해양갯벌 특성화 학교(대남초-강상우 작가), 창의미술 특성화 학교(대부초-홍남기 작가), 주말 문화예술체험교실(대동초-안병선 작가)등이 시행되고 있는데, 본 프로그램은 동시대예술에 대한 이해와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자연스럽게 지역 내에 알리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해외 입주작가 이데 레크만의 ‘대나무 피라미드교실’은 16일 창작센터 운동장에서 대동 초등학교 어린이들 30여명과 함께 진행된다.

기관연계 연수프로그램으로는 계원디자인예술대학교 실습지원계 교직원 업무역량강화 워크숍을 15~16일 양일간 시행하며 입주작가 강소영, 이기일 등이 특강을 진행한다.

경기창작센터는 선감도 인근이 상대적으로 도시문화권 영역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염려를 불식시키고, 지역 커뮤니티 행사 및 지역연구를 바탕으로 지역민과 문화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국내 예술대학, 지역 인근의 어촌 체험마을, 영어마을, 청소년 수련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문의 : 경기창작센터 학예팀 김진희(☎032-890-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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