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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주어진 운명, 그건 아무것도 아니야…세기의 명작 ‘제인 에어’

소재… 시대·신분 극복 강인한 여성 그려

■ 제인 에어 / 20일 개봉

‘제인 에어’는 19세기 보수적인 귀족사회에서 고난과 역경 속에 성장한 가난한 고아소녀 ‘제인 에어’가 손필드 저택의 가정교사로 들어가 대저택의 주인인 ‘로체스터’와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이다.

‘샬롯 브론테’의 소설 ‘제인 에어’는 1847년 출간된 이래 165년간 전 세계의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으며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세기의 명작이다.

여인의 길을 걷지 않고 스스로 일과 사랑을 성취하며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는 당당한 캐릭터로 특히 여성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 속에 선망의 대상이 돼 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통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미아 와시코우스카’가 시대와 신분을 뛰어넘은 순수한 열정가 ‘제인 에어’역에, 그녀가 사랑하는 매혹적인 저택의 주인 ‘로체스터’역에 영화 300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마이클 패스벤더’가 캐스팅되어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미 20여 차례 영상으로 만들어졌을 정도로 전 세계 명 감독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매력적인 스토리를 갖춘 ‘제인 에어’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데뷔작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선댄스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천재 신인감독 ‘캐리 후쿠나가’에 의해 2011년, 영상미와 작품성을 고루 갖춘 화제작으로 새롭게 재탄생 됐다.

원작의 배경인 19세기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완벽하게 재현해낸 의상과 배경, 음악은 물론 거부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까지 깊이 있게 다룬 스토리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제인 에어’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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