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수원민예총이 주최하고 풍물굿위원회 풍물굿패 삶터(대표 이성호)가 주관, 수원시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한다.
현대 도시 문명 속에서 사라져가는 풍물의 신명을 되살려 내어 모두가 하나 되어 함께 풍물을 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옛 마을굿의 전통을 재현하고 전통문화로서 현재에도 계속 살아있고 변화해나가는 풍물굿을 전승, 보급,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를 맞고 있다.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규모와 내용면에서 발전해 현재 행사를 주관하는 수원민예총의 풍물굿패 삶터를 포함,수원 지역의 및 경기 인근 지역의 10여 개 풍물단체, 100여 명의 풍물인이 참가하는 풍물패들의 잔치, 지역의 풍물 축제다.
수원은 전통문화의 도시이며 예로부터 재인청의 전통이 남아있고 수많은 지역 풍물패들이 있어 기남 지역의 전통 풍물을 대표할 수 있는 지역이지만, 지금까지 여러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는 경연대회를 제외하면 많지 않은 실정이다.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수원 및 인근 지역에서 풍물을 배우고 익혀온 풍물패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해주고 서로 보고 배울 수도 있는 자리이며, 풍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잔치다.
더불어 아울러 참가하는 풍물패들만이 아닌 관람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강강술래 등의 대동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풍물패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자리이다.(문의 : 풍물굿패 삶터 031-238-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