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다양한 유물과 문화재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우리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과 애착심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박물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다.
도박물관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8일까지 도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결과 예년보다 300여 명 늘어난 1천300여 명이 접수 됐다.
참가 학생들은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유적을 소재로 자신들만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표현하게 된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그림을 그리는 시간 동안 동행 학부모와 가족, 지도교사들을 위해 박물관 강당에서 재미있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대회 종료 후 어린이들의 출품작들은 아동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경기도지사상, 교육감상 등의 수상작을 선정해 내년 5월까지 도박물관에 전시한다.
조유전 도박물관 관장은 “문화재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만들어 꿈나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 경기도박물관 교육교류팀 임미숙 031-288-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