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25일 옥천면 신복리 소재 패러학교에서 한전 양평지사와 패러학교 관계자들과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2010 경기패러글라이딩 대회’ 개최 이후 옥천면 소재 유명산 활공장을 이용하는 동호인이 급증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119구조대 이경주 팀장은 “대부분의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는 이·착륙 지점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 여건이 불확실한 경우 무리하게 패러글라이딩을 즐기지 않는 것이 라이더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한편 4월 현재 유명산 활공장에서 1건의 패러글라이딩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난 2010년과 2009년 각 2건의 안전사고가 발생, 라이더가 사망하거나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