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갤러리 MOA는 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인진 도예전 ‘삶 멋’ 전을 연다.
이번 전시의 작가 이인진은 흙과 불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긴 시간의 기다림을 수없이 반복하고 제작하며 전통적 규범과 정형화에서 벗어난 새로운 느낌을 표현한다.
흙과 불이 만남으로써 생성되는 독특한 질감과 불이 닿는 면과 닿지 않는 이면이 만들어내는 의도된 우연에 의한 자연적 색채, 그리고 물레에서 빚어지는 추상적이고 자유로운 선들을 만들어 내기 위한 작가의 의지를 통해 감동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