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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사진사 한눈에…

만레이와 사진거장 展 오늘부터 안양 롯데갤러리

 

안양 롯데갤러리는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삶의 기록 만레이와 사진 거장’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사진사를 대표하는 사진 예술 거장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사진은 현실의 재현이라는 매체적 특성으로 인해 다른 예술 장르보다 동시대의 사회나 문화를 직접적으로 반영한다.

인간의 본질적인 삶의 모습을 회상하게 하는 동시에 내면의 세계를 강하게 표출하는 대상이며, 아주 짧은 순간을 포착하여 작가의 눈을 통해 현실을 변형시키고, 새로운 미적 감흥을 전달한다.

특히 전시에는 아방가르드 사진을 대표하는 추상주의 사진의 대가 만 레이(Man Ray)를 비롯해 오늘날 다큐멘터리 사진의 선구자로 평가 받고 있는 으젠느 앗제(Eugene Atget), 영국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가 빌 브란트(Bill Brandt)와 자신의 시각과 관점을 작품에 투영시켜 한국 예술 사진계에 큰 획을 그은 주명덕(Joo Myungduck), 거장 파블로 피카소의 지극히 평범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기록하여 사진의 기록적 측면을 예술로 승화시킨 루시앙 클레그(Lucien Clergue), 여성의 누드를 초현실적으로 왜곡하여 작품에 드러내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 작가 호소에 에이코(Hosoe Eikoh), 고전적 신비함과 역설적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이리나 이오네스코 (lrina lonesco)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가들의 눈을 통한 다양한 삶의 기록과 예술적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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