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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사무관 포함 간부 3명 용퇴… 인사적체 숨통 전망

내달말 6급 인사 단행키로

양평군 4급 서기관을 비롯한 5급 사무관 이상 간부 3명이 최근 후배들을 위해 용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희원 양평읍장(사무관)을 비롯해 이승구 기획감사실장(서기관)과 이윤수 강상면장(사무관)이 후배들을 위해 최근 명예퇴임을 신청하는 등 나란히 용퇴의사를 군에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희원 양평읍장이 내달 30일 양평읍사무소에서 명예퇴임식을 갖는 등 이승구 기획감사실장도 조만간 명예퇴임을 신청 한 후 내달 8일 군수실에서 명예퇴임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윤수 강상면장의 경우 현재 공직신분으로 학업을 진행 중이어서 7월1일자부터 1년간 공로연수에 들어가 내년 6월말 퇴임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용퇴로 후배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군은 이 같은 용퇴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에 대한 의결에 나서는 등 내달 말 또는 7월 초순께 서기관과 사무관급을 비롯한 15여명 안팎의 6급 승진인사 등을 단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승구 기획감사실장의 경우 항간에 명퇴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예상을 깨고 용퇴를 결정, 군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비롯한 사무관 승진 등 집행부가 안고 있는 인사적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무관급 이상의 연이은 용퇴 결정으로 누적된 인사적체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서기관 인사를 비롯한 사무관 승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올해 12월말로 명예퇴임 대상에 포함될 1952년생인 박창대 세무과장(사무관)과 이진수 녹색성장사업과장(사무관)이 명예퇴임을 신청 할 경우 군의 인사 적체 문제는 한결 수월하게 풀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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