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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축제, 경제효과 35억 추정

행사기간 17만여명 방문

 

제3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가 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15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월드 DJ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기존에 4일이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려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 동안 17만7천여 명의 내방객이 방문하는 진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특히 과거 메인행사가 산나물판매에 집중됐던 것에 비해 이번 축제는 행사 일정과 장소별로 짜임새 있는 행사를 구성하는 동시에 양평의 명품 양평한우와 산나물이 조화를 이루면서 입과 눈이 즐거운 축제를 선보였다.

더욱이 산나물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는 물론 친환경 농·특산물 판매장, 한우 시식코너 등 다양한 체험관 운영을 비롯한 닥종이 전시와 산나물 실물전시, 한우전시관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연일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전국 댄스스포츠 경연대회와 MTB 대회, 중앙대 국악공연, 와글와글 음악회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은 물론 일본, 중국 채식요리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한우와 산나물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이 4억6천여만원(잠정집계)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는 등 17만7천여 명의 내방객의 간접적인 경제유발효과가 35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수많은 축제 중에 산나물과 한우를 테마로 한 축제는 수도권 인근에 양평 밖에 없는 것으로 안다”며 “진행 상 다소 미진한 부분은 철저히 보완해 내년부터는 더욱 짜임새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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