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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花폭’이 품은 ‘畵단’의 질서

상형전회 25일부터 서울 공평갤러리서 전시

 

상형전 회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그 형상이 아람다운 화가들’전을 서울 공평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 박성현 박용인 노재순 신종섭 전상수 강명순 허정순 신현옥 등으로 구성된제 36회 상형전회 ‘그 형상이 아름다운 화가들’ 전이다.

특히 구상미술에 기반을 두지만 ‘산타마리아호’의 선부들이 미지의 바다를 향해 닻을 올리고 항해를 시작하듯이 항상 새롭게 자신의 모뉴멘트를 계발하고 정열적으로 작업하며 개성과 내실을 기하며 자신의 작품과 대화를 나누어가는 작가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박성현 상형전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꽃이 피고 신록이 우거지는 5월 미술작품을 감상하시는 관람객에게 오랜 역사 속에서 만들어진 선배님, 후배, 동료가 어우러지는 화단의 아름다운 질서를 그려내며 끈끈한 정을 나누는 한국 화단의 모습을 보고 따뜻한 5월의 기운 속에서 행운과 행복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형전 회는 1978년 창립되어 선배 화백들의 철저한 구상 플렌 속에 회원 상호간의 모뉴멘트를 세우고 만들며 우리나라 화단을 이끌어오며 그 역사성에서 완숙함을 묻어나오는 미술단체이다. 문의 (02)3210-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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