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미술치료협회는 13~15일 사흘간 보훈경로당(수원시보훈복지타운 내)에서 찾아다니는 손끝사랑전을 연다.
보건복지부의 치매미술치료 및 건강미술요법의 보급 활성화를 위한 사업인데 전국 순회전의 첫 번째다.
이번 전시회는 현재 신바람 건강미술요법을 진행하고 있는 보훈경로당의 노인들의 그림과 치매미술치료, 건강미술요법 결과물 100여 점을 선보인다.
회상요법을 통해 활발한 뇌의 활동과 손을 통한 소근육 운동을 병행해 정서적 안정감과 집중력을 향상시켜 치매예방을 할 수 있다.
특히 건강한 노후활동을 위한 어르신 대상의 정서적 프로그램인 건강미술요법은 어르신들이 사회변화 속에 겪게 되는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드리고 활동을 통해 또래 문화를 형성해 삶의 의욕과 활력을 되찾아 준다.
신현옥 치매미술치료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되는 사회 속에 가정적 구성원으로서의 노인에 대한 위치와 변화를 생각하며 어르신들이 이러한 변화를 스스로 받아들이며 정서적 안정감과 평온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인에 대한 협력자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