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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부부 4쌍 ‘사랑의 합동 결혼식’

12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군포1동 바르게 살기협의회(회장김규상) 주최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미뤄오던 부부 4쌍이 친지 등 2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접수한 6개 가구 중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결혼한 다문화가정 2쌍과 관내 거주 저소득가정 2가정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포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김규상 회장이 주례를 맡은 이 날 결혼식에는 미용사협회 군포시지부 정현주 지부장이 신부 화장과 메이컵을 후원했고 유진웨딩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리더스라인 군포지점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했으며 지역의 독지가와 기관단체 등에서 이들을 축하하는 각종 선물을 전달해 늦은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를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정 모씨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군포1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합동결혼식은 관내에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저소득 가구가 많이 살고 있다는 특성을 고려해 지역적인 특성화 사업으로 군포 1동이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저소득층에 대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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