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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군수 “자연친화적 주택 지침 만들라”

“친환경 고품격 양평 만들자”

김선교 양평군수가 2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이 확고히 추진 중인 친환경 고품격 도시 건설 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전체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부회의에서 “임기 중에 양평군이 대한민국의 스위스 같다는 얘기가 나올 수 있도록 친환경 고품격 도시를 만들자”며 “현재 추진 중인 내나무심기 운동과 양평 숲속의 길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특히 자연친화적 개발과 관련 “산림법에 규정된 개발행위 기준인 경사도 25도에만 치우친 행정은 자연친화적인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며 “경사도와 상관없이 산을 시뻘겋게 훼손시키느냐 안 하느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인 만큼 생태개발과에서는 경사도보다 자연친화적 주택을 짓도록 유도하는 지침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 군수는 이어 양평군 조례로 제정을 추진 중인 ‘도시경관심의’와 관련, “지난해 부터 경관조례를 강조하고 있는데 무슨일을 그렇게 어렵게 추진 하고 있냐”면서 “조례를 시급히 제정하라”고 도시과장을 채근했다.

더욱이 김 군수는 “직원들이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지 말고 각 계마다 1명만 남긴 채 나머지 인원은 모두 현장을 살펴야 한다”며 “군수가 여러 가지 슬로건을 내건 사실을 직원들도 잘 알고 있는만큼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방문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끝으로 “사무관들이 잘 해줘야 공직이 바로 선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며 “최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장·차관회의에서 거론된 아시아민속촌 건립과 관련해 양평군도 유치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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