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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간공예 박효숙展

내일부터 수원지방연수원서

 

작가 박효숙이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수원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첫번째 ‘생활공예’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대시이동 작품을 비롯해, 만대상춘, 덕불고필유린, 백조, 망우초, 백함, 겸양지덕 등 70여 점을 선보이다.

또 맥간공예 창시자 백송 이상수 선생의 작품과 예맥회 회장 이수진 선생의 작품이 함께 출품된다.

맥간공예는 보리의 줄기를 이용한 공예로 보릿대의 한쪽을 쪼개어 편 후 도안에 맞게 나란히 연결·접착시킨 다음 오려내거나 잘라낸 조각들을 번호순서대로 붙인 후 그 표면에 투명한 칠을 입힌 독특한 공예다.

디자인 개념으로 완성된 맥간공예는 목칠공예기법과 모자이크 방식을 응용해 5건의 실용신안 특허가 특허청에 등록돼 있고 액세서리함과 사진패, 보석함, 찻상 등 생활용품은 물론 액자, 벽걸이, 병풍, 테이블 등 예술작품도 만들 수 있다.

박효숙 작가는 “맥간공예가 수원에서 시작된 공예인데 아직까지 많은 곳에서 맥간공예를 모르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각지에서 올라온 연수생들이 맥간공예를 알릴수 있는 좋은 계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기간 중 작품전시를 보면서 모금함을 마련, 결손 가정을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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