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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나눔 동참… 희망을 쏘세요

양평中 동아리 ‘나눔과 비움’ 오지마을 학교 건립 동참
바자회·거리 캠페인·후원 등 1천만원 모금 운동 실시

 

양평중학교 학내 동아리 ‘나눔과 비움(이하 나비)’이 캄보디아 오지마을의 학교 건립에 동참하기로 하고 1천만원 모금활동에 나서 화제다.

양평중학교의 학내 동아리 나비가 ‘쑤어쓰데이(캄보디아어로 안녕), 친구야 학교 가자’ 프로젝트명 아래 바자회와 거리 캠페인, 정기후원 등 1천만원을 모금하는 것으로 캄보디아 오지마을의 학교 건립 계획에 동참하고 있다.

나비 담당 정영수 교사가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하루에 100원씩 후원하는 ‘100원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의 기쁨 제공과 선진 기부문화를 체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전교생 700여 명 가운데 113명이 정기후원에 참여 중이며, 앞으로 각종 행사 및 거리 모금활동 등을 통해 후원의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은 특히 지난 8일 ㈔한국JTS(이하 JTS) 김기진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 학교짓기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1차 모금액 230만원을 부지 조사와 자재 및 노동력 마련 등 학교 건축 사업의 실무를 수행하고 있는 JTS에 전달했다.

강성기 교장은 “JTS는 활동가 모두가 100% 자원봉사자로 이뤄진데다 모금액이 모이는 대로 필요한 곳에 지원하고 있어 프로젝트 동반자로 선정했다”며 “특히 학생들이 나눔 문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띄고 있어 올바른 인성교육에도 보탬이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JTS는 인종·종교·민족·남녀·사상·이념에 관계없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단체로 아시아 지역의 기아·질병·문맹퇴치를 위한 구호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양평중은 모금액이 모이는 데로 JTS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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