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 공직자들은 매일 아침 출근하면서 사무실내에 걸려있는 캐치프레이즈를 확인하곤 한다.
공공행정도 서비스시대인 만큼 보다 높은 친절 마인드 향상과 고객만족을 위한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해 공직자 스스로 느끼고 실천하기 위해서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불친절 타파의 목적으로 전 직원들에게 공모를 실시 55건이 응모되는 등 자발적 참여 분위기가 조성됐고 친절에 대한 마인드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또한 공모결과 선정된 직원 3명에게는 좋은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으로 재래시장 상품권을 수여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았다.
동 주민센터를 포함 동안구 전부서에서는 아이디어를 모아 선정한 캐치프레이즈를 규격화해 민원을 응대할 때마다 ‘친절. 제가 먼저 실천하겠습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시각적으로 접하면서 항상 친절해야겠다는 의지를 실천하고 8월 1일부터 대민 친절서비스운동 전개에 돌입한다.
이순덕 구청장은 “친절과 불친절은 직원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이므로 캐치프레이즈를 보면서 불친절이 없는 동안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캐치프레이즈는 1년에 한 번씩 재 공모해 친절한 마음가짐으로 다짐하고 따뜻한 안양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