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활어횟집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88개 생선회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어류, 육류, 채소류를 취급하는 칼, 도마, 행주 등 구분 사용여부와 기계, 기구 등 사용후 세척, 살균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작업장 등 식품 취급시설 청결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해 대장균 등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행정처분하고 특별관리 대상 업소로 삼아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수시 지도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생선회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함은 물론 시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