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나 백화점의 세일행사에 전통시장도 뛰어들어 최고 50%까지 할인 행사를 펼친다.
안양시 전통시장의 8월 세일데이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각 하루씩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의 세일데이는 8일 박달시장을 시작으로 9일 관양시장, 10일 호계시장, 12일 중앙시장 등으로 이어진다.
세일데이에 해당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원하는 품목을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호계시장은 세일데이인 10일 2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선착순 500명까지 라면 한 셋트(5개들이)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방물가 안정화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세일데이는 이와 같이 시장별 요일이 지정돼 지난 7월부터 매월 둘째주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명절 등 때에 따라서는 시장마다 다양한 이벤트성 세일도 마련된다.
조인주 시 지역경제과장은 “물가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요즘, 훈훈한 인심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를 권장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