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인·허가 민원 처리하는 '휴일 근무제'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생태개발과 전 직원은 민원처리 전담반을 6개조로 편성해 당직근무 형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처럼 근무한다.
양평군은 “생업과 직장 일로 평일에 군청을 방문할 수 없는 주민의 편의를 돕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감성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휴일 근무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 생태개발과는 2007년부터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3년간 7만여건의 인·허가 민원을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상 개발 압력이 높아 인·허가 민원이 급증하고 있지만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