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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구성 추진

여성이 편해야 행복해요
NGO·전문가 등 50명 구성 2년간 활동

안양시가 올해 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을 받기 위해 다시 한 번 행정력을 쏟아 붓기로 했다.

여성친화도시는 남녀 모두에게 동등한 참여와 혜택을 보장해 성별차이 없는 지역을 만들어 시민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8일까지 20세 이상 시민과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NGO, 기업인, 각계 전문가 등 50여 명으로 여성친화도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임기 2년 동안 친화도시와 관련한 주민요구 수렴과 아이디어 제안 및 검토, 사업추진 과정 평가와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성인지적 제도 및 정책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위한 환경조성, 여성친화적 사회 및 문화환경 조성, 여성친화도시 기반 조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42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제도 등의 교육도 실시한다.

시는 10월까지 여건을 갖춘 뒤 여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이 이뤄지면 12월 중 여성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면 주민 삶의 질에 직접 관련된 생활밀착형 여성정책 및 지역발전정책 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지역정책의 브랜드화와 지역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여성이 편하면 남녀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과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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