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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 터널 공사중지 촉구

대책위, 나무 3만그루 잘리고 발파과정 환경파괴 우려

수리산관통고속도로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는 28일 수원∼광명간 고속도로가 수리산을 관통하도록 설계돼 생태계 파괴 등이 우려된다며 공사중지를 요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군포시청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수리산 터널 공사가 진행되면 3만 그루의 나무가 잘리고 발파 과정에서 심각한자연환경 파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군포시는 수리산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의사를 존중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낭독한 뒤 시청 현관 앞에서 천막을 설치하려다 저지하는 공무원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대책위는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이 물리력을 동원해 천막을 철거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부상했다며 시장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그러나 시는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다며 부인했다.

국토부는 화성시 봉담읍에서 광명시 소하동을 연결하는 29.52㎞ 구간에 왕복 4∼6차로의 민자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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