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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올해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화합이벤트 실천 등 관계정립 이바지 공로 인정

구리시는 2일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올해의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노사문화 우수기관 선정’은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가꿔 온 행정기관을 선정, 이를 인증하고 타 행정기관에 확산·전파해 공직사회 전반에 협력적인 노사관계가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시는 지난 8월 말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위해 시와 노조가 공동으로 행안부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인증제 심사위원들이 직접 시를 방문, 현지실사 활동을 벌인데 이어, 10월 21일 우수행정기관으로 1차 선정됐다.

이후 시는 성공적 사례발표와 노사간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킨 점을 인정,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노사 한마음 워크숍 개최, 청렴공직사회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채택, 노사화합 등반대회 및 족구대회 등 각종 화합 이벤트를 실천하고 노사관계 정립에 이바지 했다.

시는 특히 합동 사회봉사활동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구내식당 운영 안하는 날’ 지정, 직원 건강검진 실시 등의 프로그램들이 노사를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시의 이같은 노력 때문에 협력적 노사관계에 대한 인식, 협력적 노사문화 실천, 합리적 노사관행정착 노력, 정부의 노사관계 지침 및 시책 협조 등 4개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서정국 노조위원장은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노조와 집행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노사관계를 유지했던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상생의 노조문화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순 시장은 “그동안 상호 신뢰 속에 갈등과 마찰 없는 노사관계를 구축하려 노력했다”며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노사가 더욱 협력하고 소통해 시민들에게 봉사행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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