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많은 양이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를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각 가정에서는 흙이 묻은 뿌리, 마대, 노끈 등은 별도로 분리해 일반생활쓰레기로 배출하고, 배추, 무, 파 등 김장 채소를 다듬고 난 잔재물은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비닐봉투에 따로 담아서 배출하면 된다.
단, 절임 배추와 김장 찌꺼기는 음식물전용수거용기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김진호 시 환경자원과장은 “김장 재료를 구입하는 단계에서부터 채소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구입해 김장쓰레기 발생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