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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나오는 급식 못먹겠다”

수원 중·고생 10명 중 3만 ‘만족’… 위생문제 최우선 꼽아

수원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학교급식에 만족하는 학생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수원시차세대위원회와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지난 달 4일부터 25일까지 지역 중·고등학생 980명을 대상으로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급식에 만족한다”는 학생은 전체의 33%에 불과했다.

급식의 질이 “보통이다”라는 응답은 39%, “불만족한다”라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급식 만족도를 낮게 평가한 이유로 학생들은 학교급식의 위생문제, 급식메뉴의 한정성, 배식양의 부족 등을 들었다.

특히 위생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 44%가 ‘급식을 먹는 도중 이물질이 발견되서’라고 응답해 학교 급식의 위생상태 개선이 시급함을 드러냈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차세대위원회는 학교급식의 HACCP 제도 운영, 급식 조리원의 인력 충원 등을 해결책으로 제시하는등 장기적으로 학생들과 급식실이 소통함으로서 바람직한 학교 급식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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