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2일 도시경관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존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당동2·대야·당정 토지구획정리지구 내 전신주를 철거중이라고 밝혔다.
철거 대상 전신주는 당동2지구 32기, 당정지구 34기, 대야지구 59기를 합해 125기(총 연장 2.68㎞ 구간)다.
총 사업비가 67억9천800만원(한전 7억1천만원 부담금 포함)인 이번 사업은 한국전력공사가 위탁 시공하고 있으며, 완공 예상 시기는 오는 2012년 3월이다.
현재는 배전선로 지중화와 그에 따른 도로 굴착 및 포장 공사가 완료된 상태며 전신주 철거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신주 철거를 통해 확보한 공간을 활용, 당동2·대야·당정지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충·정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신도심과 기존도심의 발전 균형을 맞추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