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포 개그맨 최효종 초청 수험생과 즐거운 시간 마련
군포시는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인기 개그맨 최효종을 초빙, 수험생을 위한 ‘2011 해피엔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고입 연합고사 및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KBS 2TV의 개그콘서트 ‘애정남’과 ‘사마귀유치원’ 코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최효종의 특강, 청소년 동아리의 공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눠 2회(각 2시간30분씩) 개최될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고등학교 2개교, 중학교 4개교 학생 2천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학생들은 시험의 압박으로 인해 느껴왔던 스트레스를 날리고 감춰왔던 수준급 끼를 친구들 앞에서 마음껏 발산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전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기분 좋게 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전에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수요조사를 실시, 학사 일정이 맞는 곳의 신청을 받아 해피엔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