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23일 초막골 근린공원 예정부지(산본동 877번지 일원)에 조성된 눈·얼음 썰매장의 개장을 선포했다.
이 썰매장은 군포시민 뿐만아니라 안양과 의왕, 안산 등 수도권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겨울 스포츠와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2012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초막골 썰매장은 지난해 겨울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기 때문에 슬로프 및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됐고 이용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수도권의 인기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앞으로 초막골 근린공원 내에 여름에는 캠프장, 겨울에는 눈·얼음 썰매를 경험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포함해 조성함으로써 수도권 대표 놀이마당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얼음 썰매장의 안전 및 경계분리 펜스를 용도가 다해 폐기되는 폐현수막을 이용해 설치 자원재활용 및 예산절감 등 모범 행정 사례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