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구랍 30일 신규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 건립사업에 본격 착수해 오는 2014년 봄까지 완료한다고 2일 밝혔다.
새로 건립될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는 산본동 1096번지 일원 8천318.5㎡의 면적에 각각 지하 1층~지상 4층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190여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월까지 공사 기본설계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에 먼저 도시보건지소 공사를 시작하고 순차적으로 노인복지관 건립도 시행한다.
시는 신규 노인복지관 및 도시보건지소가 준공돼 운영되면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가 대폭 향상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이 여가시간 활용 및 건강권 확보 등을 통해 주요 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 실현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본신도심 내 마지막 여유 공간에 시민을 위한 복지시설을 건립하는 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시설이 배치·활용도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보육시설과 옥상정원 등의 배치도 기본 원칙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사에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을 위한 각종 기법도 적용해 모범 시공사례로 남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