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단체장에게 듣는다 - 이재명 성남시장


 

글|노권영기자 rky@kgnews.co.kr

 

“진정한 민권 수호자 될터”

 

6.2지방선거 변화의 돌풍을 맞고 있는 성남시. 변화의 중심에 민주당 이재명 시장이 우뚝 서 있다.  강한 변화 마인드를 제시하며 시민화답을 이끌어낸 40대 젊은 기수, 이 시장에 대한 시민기대가 날이 갈수록 커져간다. 청소년기를 어렵게 보내며 청년기 사법시험까지 그의인생은 어렵지만 보람가득함을 보여 결과적으로 100만도시 시장에 당선되는 인생 성과를 냈다.

 

3 만1천여 표차로 6.2선거전을 승리로 이끈 인권변호사 이 시장은 한나라당의 지방정부 실정을 호되게 질책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한나라당 시정 평가를 한 것이며 이를 거울삼아 변화 선택의 시민 바램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히고 “제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의 단일화로 민주주의 뜻이 발산 됐다”고 강조했다. 인권변호사로 야권단일화를 일궈낸 정치인으로 진정한 민권 수호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핵심 공약인 졸속강제통합추진 반대, 위례신도시 사업권 확보, 성남시립병원 조기 건립, 1공단 공원화 추진, 판교도시기반시설 확대 등은 그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성남권 졸속강제통합을 반드시 막고 시민 의사가 존중되는 방향으로 가야하고 광역시 통합으로 진행돼야 한다. 또 시땅  41%인 위례신도시 개발이익이 시에 귀속돼야 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시립병원 건립, 1공단 도시 자연공원화, 판교 기반시설을 확충, 명품도심으로 가꿔나갈 것”이라며 공약실천의 의지를 표출했다.

 

큰 도시 큰 그릇다운 모습을 보이겠다는 게 이 시장의 욕구다. “민심을 바로알고 섬기면 시민통합은 이뤄진다”며 “갈등과 대립은 민주주의사회에서 필연적이나 갈등 해소에 적극 나서면 치유될 것이며 원칙과 타협, 단결로 매사를 긍정적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공직자에게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공평무사에 탕평책이 조화된 공직인사 실천 의지를 보였다. “시민 섬김의 공복 의식, 성실성, 업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인사를 단행, 투명·공정인사의 본보기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회간 원만한 관계 설정으로 시민이 주인인 시정을 펴보이겠는 의지도 보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