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민선5기 공약사항인 ‘야간운영 보육시설 확대 사업’을 애초 완료추정시기보다 3년이나 앞당겼을 뿐아니라 실적 역시 목표 대비 150%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민선5기 출범 이후 시는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지역 내 야간운영 보육시설을 기존 41개소에서 53개소로, 12개소 증가시키는 목표를 세우고 11억6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에 착수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야간운영 보육시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단기적으로는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확대 지원 및 아동의 생활안전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시의 역점 시책인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완성하기 위한 사업이었다.
이에 시는 운영시간 연장에 따른 시설지원(운영비 및 인건비) 홍보 및 적극적인 참여유도를 전개, 추가 예산 투입없이 지난해 말 총 18개소의 야간운영 보육시설 증가 성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공약사업 관리 차원에서 최근 야간운영 보육시설 추가 지정 및 지원 사업이 일상 업무로 분류했지만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일 것”이라며 “임진년에는 다른 분야에서도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한층 배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