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어린이도서관 특별 독서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특강을 들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군포시의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겨울방학 특별 독서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진행되는 어린이도서관 방학 프로그램은 크게 전래놀이, 교육마술, 독서교육, 수학교육, 예비 초등학생 지도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총 23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한다.
전래놀이 프로그램에서는 달팽이 놀이, 비석치기, 딱지놀이, 제기놀이 같이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옛날 놀이문화를 활용해 재미와 협동심 등을 배울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특히 오는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학생들의 경우에는 자기 소개하기, 학교에서 친구 사귀기 등 첫 학교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미리 학습할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김홍철 팀장은 “방학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 읽기와 연계해 생각하고 말하기,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협동할 수 있는 자세 배우기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더 나은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