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안전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주민의견 반영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난해 하반기 2012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주민의견 반영사업을 공모한뒤 당시 접수된 CCTV 설치요청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다.
CCTV 설치요청 민원은 군포1동, 산본1·2동, 금정동 등 6개 동에서 총 25건이 접수됐으며 기존에 CCTV가 설치된 장소와 근접 지역에서 제기된 민원은 배제하는 등 선별 작업을 거쳐 12건에만 사업 예산이 반영됐다.
시 정보통신과 조남 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물망 방범체계가 더욱 확실하게 구축됨으로써 범죄예방 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방범체계를 강화해 ‘시민 삶이 안전한 군포’라는 이미지를 확립,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의견 반영 CCTV 12대 설치사업은 2월초에 시작돼 4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투입될 사업비는 1억3천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