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25.8℃
  • 맑음강릉 30.7℃
  • 구름많음서울 27.2℃
  • 맑음대전 26.1℃
  • 맑음대구 26.9℃
  • 맑음울산 27.0℃
  • 구름조금광주 26.2℃
  • 맑음부산 29.1℃
  • 구름조금고창 25.4℃
  • 맑음제주 27.9℃
  • 흐림강화 25.4℃
  • 맑음보은 25.0℃
  • 맑음금산 23.8℃
  • 맑음강진군 25.3℃
  • 맑음경주시 25.6℃
  • 맑음거제 25.9℃
기상청 제공

자주재원 1조원 확보 부푼꿈

이재명 성남시장 새해설계

38만4천여 세대 인구 98만여명에 이르는 수도권 최대 성남시. 서울과 인접한 데다 경부고속도로 등 전국으로 뻗은 사통팔달의 도로망, 분당신도시에 판교신도시, 위례신도시까지 성남은 이제 광역도시형태의 위용을 갖춰 시민들은 벅찬 희망에 차 있다.

 

거기에 본시가지와 분당신도시의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붐은 신·구 도시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민선 5기를 이끄는 단체장도 40대의 젊은 일꾼으로 희망배가의 도시꿈을 힘있게 새기고 있다. ‘시민이 행복한 성남’ 민선5기 시정 캐치프레이즈다.

 

이를 공약했고 이를 실천하고 완성짓기 위해 이재명 시장과 2천500여 공직자들은 나섰다. 예상을 엎고 당당히 당선된 이 시장에 대해 우려반 기대반의 초점이 그려졌고 18개월정도 지난 지금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커져있다. 시의 올해 주요시정은 ‘시민이 행복한 성남 만들기’를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는데 있다. 2012년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자주재원 1조원 확보 추진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시민의 혈세를 절감하는 한편 분당구 정자동 178-4일원 첨단기업을 유치해 자주재원 확보·고용창출, 세수 증대, 지역상권활성화 등을 기한다. 또 위례신도시내에 분양아파트 건립사업을 전개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그 확보된 재원으로 순화재개발 위한 이주단지로 사용할 방침이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UN이 정한 세계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성남표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청소용역 중심의 시민기업에서 탈피해 등산로 정비, 공원관리, 각종 인허가 사업 등으로 시민기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다. 민간건설 공사 때도 시민고용제도 적극 권장, 판교테크노벨리 입주기업 고용협약, 수정로 상권활성화재단 설립 및 특화거리 조성 등 영세상인 실질소득 증대 성과를 기한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본시가지 2단계 재개발사업에 민간자본을 참여케해 조속히 정상화토록 할 것이며 도시정비사업 주거정착율을 제고키 위해 도시재생모델을 구축해갈 것이다. 또 시유재산 매각 재원으로 공동주택내 어린이놀이터 등 보수, 노후 배수관 등 교체 위한 공동시설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편적 나눔복지 실현

법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저소득주민 생활안전 지원조례 제정 시행하고 저소득 이사 토탈 서비스 제공, 도촌동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어르신 생활안전 지원, 셋째 이상 자녀 양육수당 확대 지원, 양지동·중앙동·야탑동·판교동에 보육시설 확충 등에 나선다.

▲기회공평 교육 강구

중·고교 취약계층 자녀 무상교복 지원, 무상급식 중2학년과 5세이상 유치원생까지 확대, 학교 급식 시설 개선, 주 5일제 수업 관련 토요놀이 체험과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구미동과 백현동에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을 추진한다.

▲감동주는 문화예술 창달

우리동네 문화공동체 위해 마을커뮤니티 확대를 도모하고 성남아트센터내 영상미디어센터 설치, 시민회관내 사랑방 아트홀 설치, 시민 여가활동 지원, 특급호텔 유치와 고령친화 종합체험관·잡월드 완공 등을 통해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민주권 정착화

시민참여 모니터제를 활성화하고 노상방담, 정책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주권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 주민 참여 예산제 실시, 시민 옴브즈만 제도 시행, 시민불편사항 신속접수 위한 시정통신원제 운영 등에 나선다.

 

“현장행정 전개로 시민 불편 해소 민간보육시설 605곳 공공성 강화”

- 순회 시민인사회 느낌은.

▲새해들어 수정구청을 시작으로 각 구청과 48개 동에서 진행했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본시가지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해 시민들의 마음고생이 컷고 같은 아픔을 느꼈다. 시민들은 재개발 사업, 방범용 CCTV 설치, 주차 단속 등 생활 밀착형 민원이 많았고 이에 다각도의 성과물을 통해 불편 최소화에 적극 나설 것이다.

- 시민간 다양한 소통방법에 대해.

▲시민 삶의 공간을 찾아가는 현장행정,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일일 명예시장,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 등 통한 실시간 대화, 시민의 눈과 귀가 되는 시정 모니터 등 시민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게 부단히 노력해 시민 불편 해소 성과를 내겠다.

- 정자동 잔여 부지 매각과 위례신도시 사업에 대해.

▲판교특별회계에 매년 1천500억원씩 정리할 부담을 안고 있는데다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감소로 가용재원이 축소돼 연간 500억원씩 적립해 오던 재개발기금을 200억원 밖에 적립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반드시 해야할 공영 주차장 건설사업, 계속사업인 동원동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대부분 중단될 기로에 서 있다.

누누이 강조하지만 가용재원 확보가 절실하다. 정자동 잔여부지 3천280평을 매각해 국내유수의 벤처기업을 유치하면 1천억원 이상의 재원이 확보되고 3천명 이상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간 200억원 이상의 세수 확보와 지역상권 활성화 등 1석 4조의 효과를 기할 수 있다. 이 부지 매각은 가용재원 확보와 장기적 세수확대, 특히 5대 공기업 이전으로 4천8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현실에서 지역경제 공동화를 막기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또 위례신도시 사업은 국토부, LH간 8개월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사업권을 확보했다. 1천137세대의 일반분양아파트 건립분양을 통해 1천억원 이상의 수익을 확보하고 그 수익으로 2천140세대의 장기임대아파트를 건립해 본시가지 순환재개발 위한 임시이주단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와 행안부에서 이미 투융자심사, 지방채발행 승인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반드시 추진해야만 한다.

더욱이 3월까지 지방채를 발행해 그 때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면 위례신도시 사업권이 회수되고 3단계 재개발사업 추진이 어렵게 된다.

- 능동적인 나눔복지는.

▲행복드림통장은 나눔과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장상인들이 식재료를 협력 하듯 자발적 후원을 통한 능동적 나눔복지 확산에 힘쓸 것이다. 따라서 시 전역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자발적 나눔사업이 보다 활발하게 발전해갈 수 있게 시 역량을 집중해갈 것이다.

- 육아 도시 시책은.

▲둘째아 출산에 30만원, 셋째아 이상은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며 취학 전 셋째이상 자녀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양육수당을 지급하고 성남 다자녀사랑 안심보험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판교·봇들제2·한마음 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3곳이 개원됐고 올 3월 판교제2어린이집, 분당아이사랑 놀이터 등 2014년까지 7개소가 추가돼 59개소에 이르게 된다. 또 민간보육시설 605개소에 공공성을 강화하고 맞벌이부부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 확충, 입양양육수당 확대 지원, 지역아동센터 등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