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15일 2층 소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이재규(응급의학과) 교수와 이은미(순화기내과) 교수를 심폐소생술(CPR)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행사는 인스턴트 음식 소비증가 등 식생활 패턴 변화와 각종 스트레스 증가 등에 따른 심장질환 환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회현상에 맞서 생활응급처치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재규 교수는 “심장마비 환자는 발생 즉시 주위의 적극적인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CPR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 관계자는 “심장 정지 후 3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인명 소생률이 75% 이상 높아진다”며 “‘안전한 경기도’ 선포에 따라 올 한해 동안 일반인과 학생 등 범시민 심폐소생술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