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고객만족을 위한 특수시책으로 ‘운전면허증 도착알림 휴대폰 문자서비스(SMS)’를 실시해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민원인이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및 재발급 신청 후 발급된 면허증을 다시 찾으려면 약 2주간의 여유기간을 둬 안내하고 있지만, 군포서는 면허증이 발급돼 도착한 날 즉시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개인별로 평균 1주일의 기간을 단축시켰다.
이는 면허증의 정확한 수령시기를 알지 못해 교통민원실로 문의 전화를 자주 하거나 면허증 발급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전면허증 도착알림 문자서비스를 2개월 동안 시범적으로 실시한 후 민원인의 반응이 좋아 본격 시행하게 된 것이다
산본동에 거주하는 김모(42·여)씨는 “과거에는 적성검사 신청 후 약 2주 이상을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접수 6일 만에 면허증이 도착했다는 문자 메시지를 받고 놀라웠다”며 “경찰의 신속한 민원서비스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