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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공동대표 이·취임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공동대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 공동대표로 임현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보선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조현 조현이비인후과 원장, 최정표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박종두 목포대 행정학과 교수 등 5명이 취임했고, 그동안 공동대표로 활동해온 강철규 우석대 총장, 이근식 서울시립대 교수, 안기호 대전 프뢰벨 대표 등 3인은 퇴임했다.

임현진 서울대 교수는 “대표적인 NGO인 경실련이 최근 다른 단체에 비해 밀리고 있는데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며 “여러 대선배들의 희생과 노력을 본받겠다”고 말했다.

최정표 건국대 교수도 “우리사회도 NGO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단계가 왔다”며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고 변화가 필요한 만큼 시민운동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퇴임한 전 공동대표들도 경실련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안기호 프뢰벨 대표는 “임기를 잘 마치게 된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공동대표와 집행부가 사회경제정의를 실현할 거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근식 교수도 “경제민주화 실현을 통해 재벌로의 집중을 완화하고 균형을 맞춰야 한다”며 “천민자본주의에 빠져있는 사회를 바로 잡는 역할을 경실련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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