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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음악 향연 수원시향 정기연주회

수원에서 무소르크스키와 프로코프에프, 두 작곡가가 전하는 러시아 음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1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열리는 수원시립교향악단 제214회 정기연주회는 무소르그스키의 ‘호반시치나 전주곡’과 ‘전람회의 그림’, 프로코피에프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적 협주곡 마단조, 작품 125’ 등 러시아 음악 중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곡으로 엄선해 꾸며질 예정이다.

지휘에는 성기선, 협연에는 첼리스트 김민지가 나선다.

무소르그스키의 ‘호반시치나 전주곡’은 작곡가의 죽음으로 미완성인 채 남겨진 작품으로, 이번 공연에선 림스키-코르사코프가 완성한 판본이 연주된다.

무소르크스키의 또다른 작품인 ‘전람회의 그림’은 절친한 친구였던 화가 하르트만의 추모전람회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곡으로, 갤러리에서 미술작품을 보면서 거니는 느낌을 음악의 형태로 표현한 곡이다.

또한 프로코피에프의 ‘첼로와 관현악을 위한 교향적 협주곡 마단조, 작품 125’는 작곡가가 죽기전 자신의 손으로 완성한 최후의 첼로곡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좌석은 R석 2만원, S석 만원, A석 오천원이며, 예매는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031-228-2813~5)과 홈페이지(www.artsuwon.or.kr)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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