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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묵은 악취민원’ 말끔히

지난 2003년부터 10년째 계속된 양주와 동두천간 지리한 악취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010년 양주와 동두천간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문수 지사를 중심으로 양주시장과 동두천시장간 ‘양주·동두천 환경개선대책 협의회’를 구성한 후 관할 행정기관과 주민대표,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대응 운영위원회’를 6차례에 걸쳐 개최한 결과, 근본적인 악취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도는 양 시에 걸친 극심한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두천 신시가지와 인접한 돈사 5개소와 계사 4개소에 대해 폐업협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폐업에 따른 영업손실 보상과 축사철거에 소요되는 비용 56억원 중 40억원을 지원했으며 16억원은 양 시에서 균등하게 50%씩 부담해 축사 9개소에 대한 철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도를 비롯한 양주시와 동두천시는 악취발생지역에 대한 사후관리와 함께 축사 등에 탁월한 악취저감 효과를 보이고 있는 유용미생물(EM) 보급 확대, 악취방지시설 개선 지원, 악취관리 대상시설 지정 등 악취발생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분쟁예방을 위한 민·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편, 양주와 동두천 지역의 악취민원은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현안 사항으로 그동안 양주시와 동두천시 등 관계 행정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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