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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위기가정 위한 ‘토론의 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지난달 29일 경기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경기도 위기가정 지원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연구원이 추진했던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군 무한돌봄센터 관계자와 함께 정책방안을 토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자, 사회복지사, 상담전문가, 교육자, 연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토론의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첫번째 발제를 맡은 서해정 한국장애인개발원 선임연구원은 “경기도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복지, 자활, 고용, 보건, 교육, 정신보건 등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민간에 대한 재정지원 방식 다양화, 민·관의 역할분담 및 관리평가 방식의 명확화, 종사자의 고용안정 및 교육체계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두번째 발제를 맡은 강혜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복지서비스연구실장은 “단순한 현금급여를 통한 생계보장이나 욕구의 충족차원을 넘어, 다차원적 서비스 방식과 전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핵심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전재현 경기복지재단 연구원과 도내 무한돌봄센터 관계자가 나와 더욱 체계적인 복지정책에 대한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에 김문수 지사는 “일선에서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무한돌봄센터 관계자 여러분을 통해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두루 들을 수 있었다”며 “한계점에 다다른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어주는 것이 무한돌봄의 취지인 만큼, 이들이 기운을 얻어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함께 보태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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