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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32강전’ 오늘 팡파르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모든 클럽이 참가해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2012 하나은행 FA컵’ 32강전이 23일 전국 16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프로축구 K리그 16개 팀과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9개 팀, 2라운드 예선을 거친 아마추어 7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32강전은 새로운 K리그 승강제인 스플릿 시스템이 도입된 첫 해 열리는 경기라 더욱 주목된다.

22일 현재 K리그 각 팀이 13라운드까지 마친 가운데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원 블루윙즈는 23일 오후 7시30분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내셔널리그 8위 강릉시청과 단판 승부를 벌인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2연패를 달성한 뒤 지난해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에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FA컵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수원은 올 시즌 8전 전승을 기록중인 홈 구장에서 강릉시청을 잡고 16강에 오른다는 각오다.

정성룡, 박현범 등 국가대표에 라돈치치, 스테보, 에벨톤C, 보스나 등 특급 용병까지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는 수원이 객관적으로 약체인 강릉시청을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 속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 것인지가 관전포인트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와 내셔널리그 강호 수원시청은 이날 오후 7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K리그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그리고 FA컵까지 ‘3마리 토끼’를 노리는 성남은 23일과 26일(K리그 대구 전), 29일(ACL 분요드코르 전)까지 3일 간격으로 벌어지는 살인적인 홈경기 일정 속에서도 3연승이라는 최상의 결과를 노린다.

하지만 이에 맞서는 수원시청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지난 13일 평택에서 막을 내린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축구 남자부 경기와 리그를 병행하면서도 도민체전 금메달과 리그 2연승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강릉시청, 성남-수원시청은 각각 이번 단판 승부가 사상 처음 맞대결이다.

한편,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내셔널리그 김해시청과 이날 오후 7시30분에 인천 숭의아레나파크에서 맞붙고 내셔널리그 1위 고양 국민은행과 인천 코레일은 각각 프로축구 부산 아이파크,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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