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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공고와 합동훈련 효과 ‘최강’ 유지

 

“목표했던 금메달을 따게되서 정말 기쁘고 행복합니다. 열성적인 응원 덕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2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핸드볼 남자중등부 결승에서 충북 진천중을 28-24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부천남중 선수단은 경기를 마친 직후 땀에 흠뻑 젖고 숨을 헐떡이면서도 서로를 얼싸안고 축하하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1997년 창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핸드볼 명문교로 자리매김한 부천남중은 이번 대회에서 2005년 제35회 소년체전 이후 7년만에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소년체전 금메달의 영광을 누렸다.

지역 연계 학교인 부천공고와의 합동 훈련등을 통해 실력을 다진 부천남중은 지난달 강원 삼척에서 열린 제67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남중부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여왔다.

2년째 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병후 감독과 김용현 코치의 지도 아래 3학년 6명, 2학년 4명, 1학년 5명으로 구성된 부천남중은 이번 대회에서 조직력을 중심으로 한 빠른 플레이를 펼치며 남중부 최강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180㎝의 장신으로 양손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결승에서 혼자 13골을 몰아친 김연빈은 종목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병후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부천공고와 합동 훈련을 한 것이 주효했다”며 “오는 7월 열리는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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