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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테니스 사상 첫 전종별 석권 2연패

 


경기도 테니스가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대회 사상 첫 전 종별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도 테니스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 성사시립테니스코트와 부천시립테니스장에서 벌어진 테니스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등 전 종별에서 정상에 오르며 총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수확했다.

이로써 지난 제40회 대회 테니스에서 남녀중등부 1위과 남초부 동메달에 힙입어 종목 우승을 차지했던 기록했던 도는 2개 대회 연속 종목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소년체전 전 종별 우승을 달성하며 지난 제39회 대회 ‘노 골드’의 아쉬움을 덜고 전국 최강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4월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한 도대표 선발전에서 용인 신갈초, 여주 여흥초 등 9개 초등학교와 용인 신갈중, 안양서여중 등 7개 중학교에서 남여 종별 각각 6명 총 24명의 최정예 멤버를 선발한 도 테니스 대표팀은 각 종별 주축교 지도자를 중심으로 이번 대회를 착실히 준비했다.

당초 이번 대회에서 남녀중등부와 남초부를 중심으로 2~3개의 금메달을 예상했던 도는 지난 대회 8강에 머물렀던 여초부가 객관적 전력에서 열세라고 생각됐던 경북선발을 결승에서 3-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남중부도 4강에서 ‘난적’ 강원선발을 3-1로 꺾고 결승에 오르며 전종별 석권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 각 종별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남초부 박의성(안양 신안초), 남중부 신산희(신갈중), 여초부 김채리(화성 비봉초), 여중부 박예림(안양서여중)이 각각 종목별 최우수선수에 선정되는 겹경사까지 누렸다.

정석진 도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전 종별 석권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과 지도자 그리고 여러모로 도움을 주신 도와 도체육회, 도교육청에 영광을 돌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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