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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진포‘최고 수비수’

 

성남 일화의 프로 2년차 오른쪽 측면 수비수 박진포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5라운드 최고의 수비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 기복 없는 수비와 폭발적인 공격가담 능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잘 차단한 성남 측면의 스페셜리스트 박진포를 주간 베스트 11 수비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시즌 성남의 K리그 15차례 전 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강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는 박진포는 이로써 지난 8라운드와 12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3번째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박진포와 함께 주간 베스트 11에는 아디(FC서울), 마다스치, 오반석(이상 제주 유나이티드)이 최고의 기량을 펼친 것으로 평가됐다.

공격수 부문에는 K리그에서 최단 기간 100호골을 달성하며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데얀(서울)과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친 김은중(FC강원)이 선정됐으며,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경득(대전 시티즌), 드로겟(전북 현대), 윤일록(경남FC), 산토스(제주)가 뽑혔다.

최고의 수문장인 베스트 골키퍼의 영예는 최은성(전북)에게 돌아갔다.

한편, 14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상주 상무를 2-1로 꺾은 제주가 선정됐으며 베스트 매치로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3-1 서울 승)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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