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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울 또 ‘슈퍼매치’

프로축구 최대 빅 매치인 수원 블루윙즈와 FC서울의 ‘슈퍼매치’가 FA컵 16강전에서 또다시 이루어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3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2012 하나은행 FA컵 16강 대표자 회의에서 대진 추첨을 갖고 16강에 진출한 16개 팀의 일정과 경기장, 상대 등 대진을 확정했다.

오는 20일 전국 각 8개 경기장에서 일제히 벌어지는 이번 16강 대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결은 현재 프로축구 K리그 1위 팀인 FC서울과 2위 수원 블루윙즈의 맞대결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10대 더비 매치 중 하나로 선정할 만큼 치열한 대결인 양팀 간의 ‘슈퍼 매치’는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다.

최근 양팀의 상대전적은 수원이 4번 맞붙어 모두 승리를 거두며 4연승으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4월 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에서는 수원이 홈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FA컵 ‘디펜딩 챔피언’ 성남 일화는 같은 날 홈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단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이번 시즌 K리그와 FA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까지 ‘3마리 토끼’를 노리던 성남은 ACL 16강전에서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에 일격을 당해 8강진출이 좌절됐고 울산은 가시와 레이솔(일본)을 꺾고 8강에 오른 점이 대조된다.

실업축구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현재 내셔널리그 1위 고양 국민은행은 K리그 최하위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원정 맞대결을 벌인다. 32강에서 프로팀인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탄 고양 국민은행이 인천에 맞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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