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2012 소외계층 생활체육체험 제1차 활동’이 광명시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꿈쟁이들의 페스티발’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으며, 광명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나금옥) 소속 어린이들 6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원봉사자로 나선 광명시생활체육회 및 종목별연합회 임원, 광명공고 및 운산고 학생들과 함께 탁구, 농구, 육상 100m, 400m 계주, 훌라후프, 엽서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광명시 관내 기업체들은 후원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고, 농심 삼다수 탁구팀이 초청 경기 및 탁구 레슨을 통해 재능 기부를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남상경 광명시생활체육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의 체육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활동이 적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생활체육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