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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주, 최강 매트 ‘우뚝’

KBS배 전국레슬링

이우주(수원시청)가 제37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주는 1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 정용석(삼성생명)에게 라운드스코어 2-1(4-1 0-3 0-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레슬링 남일반 자유형 55㎏급 금메달리스트인 이우주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결승 1라운드에서 이우주는 정용석에게 연달아 4번의 태클 기술을 내준 뒤 밀어내기로 1점 만회하는 데 그쳐 1-4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하지만 이어진 2라운드에서 적극적인 태클과 되치기 기술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따낸 3점으로 라운드스코어 1-1 균형을 만들어낸 이우주는 마지막 3라운드에서도 밀어내기와 상대 공격을 되받아치며 3점을 획득,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또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85㎏급에서는 박현수(수원경성고)가 박진성(경북공고)를 라운드스코어 2-1(4-0 0-1 2-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팔끌기와 허리태클로 4점을 얻어 기선을 잡은 박현수는 공격권을 얻은 2라운드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1-1 균형을 내줬지만 3라운드 상대의 공격을 되받아쳐 얻은 2점을 잘 지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69㎏급 박제우(성남문원중)과 남중부 자유형 76㎏급 하일수(안산 반월중)도 각각 김민선(충남 대명중)과 박준(성남문원중)에 화끈한 1라운드 폴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6㎏급 김경섭(수원 수일중)과 85㎏급 강재호(용인 문정중), 남고부 자유형 54㎏급 이영현(경기체고), 남대부 자유형 96㎏급 임근호(용인대)는 각각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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