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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여대부 단체전 ‘정상 명중’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

경희대가 제29회 회장기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경희대는 19일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2012년 컴파운드 2차 대회를 겸해 벌어진 대회 3일째 여대부 싱글라운드 단체전에서 정다소미, 장은빈, 김희애, 김지혜 등의 활약에 힘입어 합계 4천74점을 쏴 광주여대(4천40점)와 계명대(4천34점)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경희대는 지난달 충북 청주에서 막을 내린 제46회 전국남녀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대부 싱글라운드 단체전 정상 이후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전국 여대부 최강의 실력을 과시했다. 대회 2관왕에 도전했던 정다소미와 장은빈은 여대부 싱글라운드 개인전에서 각각 1천367점과 1천365점으로 안세진(광주여대·1천369점)에 이어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또 남대부 싱글라운드 단체전에서는 정성원, 박종보, 박성호, 최건대가 나선 경희대가 3천980점으로 계명대(3천985점)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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