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6℃
  • 맑음강릉 28.7℃
  • 구름조금서울 25.8℃
  • 맑음대전 23.3℃
  • 구름많음대구 24.9℃
  • 구름많음울산 24.1℃
  • 구름조금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6℃
  • 구름많음고창 23.6℃
  • 흐림제주 26.9℃
  • 구름조금강화 24.2℃
  • 맑음보은 22.8℃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2.8℃
  • 구름많음경주시 24.3℃
  • 구름많음거제 24.7℃
기상청 제공

삼일공고-전곡고 ‘V스트로크’

수원 삼일공고와 연천 전곡고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남녀고등부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삼일공고는 4일 부천종합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제93회 전국체전 도대표 2차 선발전과 제31회 경기도 초등학교테니스대회 및 중·고 학년별테니스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사흘째 남고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용인고를 종합전적 3-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수원 만석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도대표 1차 선발전 남고부 우승팀인 삼일공고는 이로써 1, 2차 선발전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4년 연속 전국체전 출전을 확정지었다.

이날 결승에서 삼일공고는 제1단식에 나선 ‘슈퍼 새내기’ 정현이 용인고 신준희를 가볍게 2-0(6-1 6-3)으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어진 제2단식에 출전한 김호각이 상대 정용주에 0-2(2-6 2-6)로 패하며 종합전적 1-1의 균형을 허용했다.

삼일공고는 이어진 제3복식에서 정현-김호각 조가 용인고 박준상-정용주 조에 접전끝에 아쉬운 1-2(7-6 6-7 3-6) 역전패를 당하며 끌려갔지만 제4단식 주자 변광은이 상대 박준상을 2-0(6-3 6-3)으로 따돌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만든 뒤 마지막 제5단식에서 김준수가 황휘상에 2-0(6-1 7-5) 승리를 거두며 3-2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또 여고부에서는 1차 선발전 우승팀 전곡고가 김재연, 이다운, 이슬, 이나영 등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여고를 3-1로 제압하고 1, 2차 선발전을 모두 석권하며 3년 연속으로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남녀초등부 결승에서는 박의성(안양 신안초)과 박주희(여주 여흥초)가 한선용(평택 장당초)과 이지윤(여흥초)을 각각 8-5와 8-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배너


COVER STORY